나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 전공자다.
78점으로 합격했다.
시험공부에 앞서 첫번째로 한 것은 합격자 후기 를 듣는 것이다.
공부준비 기간이라던지, 공부방법 , 꿀팁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검색을 해보면 비전공자 중에 8일만에 필기 합격한 사람도 있고,
주변 사람들은 3일만 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나도 3일(목금토)을 택했다.
기출만 돌려도 합격한다는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거 학교수업을 되새김질 하자는 의미에서
전공책과 요약본으로 개념익히고 문제를 풀었다.
목 : 1, 2과목 요약본(이기쥬히, 시나공) + 전공책
금 : 3, 4과목 요약본(이기쥬히, 시나공) + 전공책
토 : 5과목 요약본(이기쥬히, 시나공) + 전공책 + 1~5과목 문제(이기쥬히)
이렇게 계획하고 보았는데..
이건 토요일 저녁이 되서야 계획을 잘못짰다는 것을 느꼈다.
5과목 개념을 보고, 5과목 문제를 풀고 나니 오후9시 였다.
문제가 하루만에 다 풀지 못할 방대한 양이기에..
차라리 첫날부터 문제 + 요약본 병행해서 공부하는게 나은 것 같다.
문제풀때 요약본 내용은 기억도 안나던데...ㅠㅠ
밤새기 위해 24시간 카페로 달렸다.
문제를 다 풀 수는 없을 것 같아, 과락이 잘 나오는 2과목을 먼저 봤다.
2과목 문제를 다 푸니 오전3시가 되어있더라...
이때 정말 시험에 떨어질 것 같았다. 합격할 수 있을거란 생각 1도 안들었다..
2시간동안 1,3,4과목 CBT 기출 돌리다가
2015년도 2회 필기를 풀어 보았는데 평균 83점 나왔다.
이땐 불합격 할 것 같은 생각 1도 안들었다ㅋㅋㅋ
배고파서 국밥먹고, 샤워하니 다시 쌩쌩해졌다.
1,3,4과목 CBT 계속 보다가 시험장가서 뚞뚞딲딲 치고 나왔다.
같이쳤던 동아리 후배중에 컴퓨터공학과로 전과한 전과생이 있다.
이친구도 기사공부 3일 준비했다.
첫날엔 카톡으로 형, 이거 정말 3일만에 되요? 범위가 너무 많아요.. 하나도 모르겠어요. 라고 했다.
결과는 82점...
3일 계획 세우고 하면 누구나 불안하다..
그래도...
그냥 하면 된다. 진짜.. 그냥 하자.
깨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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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답안 14시에 나왔음. 이전에는 18시에 나왔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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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반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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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는 없어도 됨. 그래도 신분증은 들고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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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싸 여유분 별로 없음. 들고가는거 추천 (고사장마다 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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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9시 30분 라디오나옴, OMR나눠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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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9시 30분 ~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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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잡으면 기출 돌리자. 요약본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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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으면 3일 잡지말고 꾸준히 공부하자. 손해볼거 없다.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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